이토록 지루한 나라라니

Posted 2008/08/15 17:05, Filed under: 암거나
7월말에 출국해서 다시 외국인 노동자 생활 중이다.

이제 겨우 3주가 되가려고 하는데 이번 출장은 유독 지겹고 시간이 안간다.

그래서

식객, 1박 2일등등 다운받아 보기도 하고,

서점에 가서 꼬부랑말도 된 책도 사보고 하지만,

여.전.히 지루하다.


사실 주말은 괜찮은 편이다-_-

지난 주말엔 샌프란스시코:LA 야구 경기도 보고

(10회말 역전승의 묘미란 전세계 야구인이라면 누구나 흥분할만 하다)

SFMOMA에서 이해하기 힘든 작품들도 감상하고

(이전 포스팅에 있던 것같이 난장질 해 논 현대 미술이 이제까지 가장 어려웠는데 이번에 가보니까

사진이 더 어렵더라 ㅎㅎ)

나쁘지 않은거 같은데...


하지만 주중만 되면 이 참을 수 없는 지루함이란...

오늘 스탠포드에서 박사과정하는 동생이랑 전화통화를 하는데....

'야 너는 이렇게 우울한 동네에서 어떻게 몇년동안 공부를 했냐?' 했더니

'그러게요, 더 우울한건 살아온 날보다 살날이 더 많아요;;;' 라고 하는데

짠해서 눈물 흘릴뻔 했다니까 ㅋㅋ


여기서 몇년째 일하는 친구들도 있고 ,

그래그래 다 사람사는 동네니까....

까탈부리지 말고 즐겁게 지내보자고.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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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# 아르 2008/10/02 01:04 Delete Reply

    혹시 그동생 김박???

  2. # plata0 2008/10/22 03:36 Delete Reply

    빙고! -_-;;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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